귀넷 카운티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미성년자 사망, 어머니 기소

귀넷 카운티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미성년자 사망, 어머니 기소

2주전, 귀넷 카운티에서 14세 청소년이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어머니가 기소됐습니다. 47세의 아만다 질 가이거가 2급 살인, 2급 아동 학대, 미성년자 범죄 방조 및 무모한 행동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기소 후 그녀는 23일에 귀넷 교도소에서 석방되었으며, 이번 사건으로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건은 9월 9일 밤 11시 30분경, 로렌스빌 고속도로 1800번지 근처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14세의 노아 가이거는 등록되지 않은 오토바이를 타고 6차선을 건너던 중 차량에 치였습니다. 사고 후 그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3시간 후인 9월 10일 새벽 3시 10분에 사망이 선고되었습니다.

체포 영장에 따르면, 아만다 가이거는 노아와 그의 16세 형이 오토바이를 타고 고속도로를 건너는 것을 허용하고 격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문제의 오토바이는 고속도로 주행을 위해 설계되지 않았으며, 해당 지역은 어두워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사고 당시 노아의 형은 다치지 않았지만, 영장에는 “동생이 치여 죽는 장면을 목격하고 정신적 충격을 겪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아이들의 아버지인 벤자민 가이거는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차량이 불타고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벤자민 가이거는 뉴스 인터뷰에서 아만다 가이거가 두 아들을 차로 뒤따르며 헤드라이트를 켜서 어두운 도로를 건너는 것을 도왔지만, 결국 한 명의 아들만 반대편에 무사히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만다 가이거는 이번 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에 예정된 예비 심리를 위해 법원에 출두할 예정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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