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에서 마르타 버스 훔쳐 운전기사 놀이한 남성 체포
지난 일요일 저녁, 귀넷 카운티에서 MARTA 버스를 훔쳐 즐거운 여행을 즐긴 용의자가 체포되는 황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교통 서비스 관계자에 따르면, 한 남성이 MARTA 버스를 훔쳐 귀넷 카운티를 가로질러 스톤 마운틴 공원까지 끌고 갔다고 밝혔습니다.
일요일 오후 5시경, 해당 남성은 로렌스빌 고속도로와 스틸 드라이브 주변에서 빈 버스에 탑승해 욕설을 쏟아부었습니다. 스톤마운틴 출신의 이 남성은 28세 청년으로, 버스에 탑승하려 했으나 요금을 낼 돈이 부족하자 폭언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버스 운전사는 신고를 위해 버스에서 잠시 내렸고, 이때 이 남성은 버스를 운전하고 달아났습니다.
남성은 버스를 타고 약 15분동안 스톤 마운틴 공원까지 운전했고, 심지어 운전 중 와플 하우스에 승객을 내려주는 등 혼자만의 운전자 놀이를 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으며, 버스도 파손되지 않아 자동차 절도, 테러 위협 등의 혐의로 기소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중간에 하차한 승객을 찾을 경우 추가 혐의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공원경찰 대변인인 존 뱅크 헤드는 “그가 차를 몰고 가다가 후진하는 법을 몰라 유턴할 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수상한 것을 의심했던 공원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버스에 올라타 확인하는 과정에서 즉시 체포되었습니다.
MARTA 관계자는 빈 버스를 타고 스톤 마운틴까지 즐겁게 운전한 남성이 황당하다고 전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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