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귀넷카운티 유권자 등록 및 선거관리위원회에서 8일(월) 한국어를 포함하는 다국적 언어 투표 서비스를 소개하는 Language Equity Walking Gallery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추여나 기자가 전합니다.
귀넷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8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다국적 언어 투표 서비스 내용을 소개하고 모의 투표를 시연하는 행사를 로렌스빌 소재 워킹 갤러리에서 개최했습니다.
귀넷 선관위는2021년부터 다국적 언어 투표 서비스 프로젝트를 시행해 영어와 스페인어는 물론 한국어, 베트남어, 중국어 등 아시안 언어로 된 투표 설명서와 투표 용지 제작 및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인노인회를 방문하여 유권자 등록을 돕고 투표 교육과 모의투표를 진행한 바있습니다.
이번 행사에 봉사자로 나선 KC 한미연합회 박사라 회장은 “이민자의 나라에서 다양한 언어로 투표 관련 정보를 제공해야 더 좋은 정치인을 선출할 수 있다”며, 여러 나라의 언어로 된 투표 용지 서비스는 민주사회를 앞당기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사라 회장 인터뷰>
한편, 한글 투표 용지는 한인 인사들이 지난 2020년 한글 투표 용지 제작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귀넷카운티커미셔너 위원회에 제출하고, 이듬해에 귀넷카운티가 아시안 언어로 투표 용지 제작을 위한 작업에 착수한 끝에 2022년 처음으로 제작됐습니다.
ARK 뉴스 추여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