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내 한 고등학교에서 기말고사 기간 중 무더기 부정행위 사실이 탄로나 학교가 발칵 뒤집히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문제가 된 곳은 대큘라 고등학교였습니다.
귀넷카운티 교육청 관계자들은 대큘라 고교에서 기말고사가 치뤄지기 한 주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일부 시험 문제의 정답이 유출된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답안 유출은 앞서 기말고사를 치룬 타학교 학생의 소행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답안이 유출된 과목은 10학년 랭귀지 아트를 포함해 화학과 세계사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큘라 고교측은 10학년 학생들 중 80명 이상이 유출된 답안을 통해 부정행위를 한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부정행위는 10학년 학생들 사이에서 이뤄졌으며 졸업반 학생들인 12학년들은 연루되지 않아 졸업과는 무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큘라 고교측은 부정행위에 가담한 학생들의 해당 과목 성적을 전부 0점 처리했으며 학생들에게는 재시험의 기회가 부여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학교측은 부정행위를 한 학생들을 상대로 적절한 징계 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