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EV9, 조지아에서 생산
애틀랜타비지니스크로니클(ABC)은 기아자동차의 새로운 SUV 전기차가 내년부터 조지아의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생산된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아는 5일에 뉴욕 2023 국제 오토쇼에서 신형 전기차인 EV9를 공개했습니다.
EV9은 대형 전동화 SUV로 3열 시트 구조를 갖추고 있어 기존 전기차와 차별을 두었고, 3열 SUV는 미국에서 인기있는 차종에 해당합니다. 게다가 EV9은 최초의 3열 전동화 SUV이기 때문에 기대가 큽니다.
또한 자동차 제조업체에 따르면, 배터리는 25분 이내에 10% 에서 80%까지 충전 가능합니다.
EV9은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로 구성되어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고, 긴 휠베이스와 평평한 바닥 구조로 3열까지 실내 공간을 여유 있게 확보했습니다.
EV9은 2024년부터 조지아에서 생산되며, 올해 말부터 미주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기아차가 조지아에서 EV9을 생산하기로 한 결정은 조지아주가 청정 에너지 경제를 구축하고, 미래 산업을 구축하기 위한 그라운드라는 의미”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현재 조지아주는 경제 개발 목표 대부분이 전기 자동차 프로젝트와 관련이 있습니다. 2020년 이후 35개 이상의 전기차 관련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210억 달러 이상의 투자, 27,400개의 일자리 창출을 가능케 하고 있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