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률 전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회장이 31일 오후 둘루스의 한식당에서 제36대 한인회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형률 후보는 “6년 동안의 평통 회장 임기가 오늘 5시 부로 끝났고 주변의 권유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최근 몇년간 애틀랜타 한인회는 재정의 불투명과 선거의 비공정성 등으로 많은 논란이 있어 애틀랜타 교민들의 높아지는 수준에 못 미치는 실정이다”라고 출마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한인회가 ‘봉사하는 기관’으로 자리잡게 하겠다”며 한인회 조직개편과 확대, 비즈니스 및 취약계층을 위한 위원회 설립, 교육 프로그램 및 사업 진행, 미주한상총연 등과의 연계를 통한 스몰 비즈니스 활성화, 차세대 육성 그리고 주류사회 네트워킹 구축 등을 공약으로 밝혔습니다.
출마 선언 자리에는 미주한상총연 이경철 회장을 비롯해 김형률 후보를 지지하는 애틀랜타 한인 단체장 및 대표들 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김형률 후보는 애틀랜타한인골프협회장, 제31대 한인회 이사장,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의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10년 이상 한인사회를 위해 일해왔고 현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이사장과 오는 10월 개최될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공동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