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스펠링 비에서 조지아 학생 2명 대활약

내셔널 스펠링 비에서 조지아 학생 2명 대활약

제95회 스크립스 내셔널 스펠링비(Scripps National Spelling Bee)가 메릴랜드 주의 내셔널 하버에서 진행 중이며, 이 대회에 참석한 조지아 학생 2명이 에이스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참가자 중 한 명인 14세 사이 라킴세티(Sai Lakkimsetti)는 조지아 어거스타(Augusta) 출신으로, 3월 중순에 조지아주 스펠링 비에서 우승해 내셔널 대회에 진출했습니다. 특히 라킴세티는 2018년 42위를 기록하는 등 이번 대회가 세번째 참가입니다.

또한 다른 참가자인 13세 메튜 바버(Mattew Baber)는 피치트리 시티 출신으로, 조지아주 스펠링 비에서 준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두 참가자는 이번 내셔널 스펠링 비의 에이스로, 15세 미만의 231명 참가자와 경쟁해, 둘 다 공동 57위를 기록했습니다.

둘 다 조지아 교육자 협회가 주최한 대회에서 입상해 각각 1000달러씩 상금을 받았고, 내셔널 스펠링 비에 참가했습니다.

라킴세티는 marcel, flickery, lamprey를 맞추고, 바버는 solecism, nanogram, exergonic을 맞추는 등 대단한 실력을 발휘했습니다.

라킴세티는 자신에게 어려운 스펠링을 오히려 간단한 단어라고 말하며, 복잡한 단어는 패턴이 있어 자신에게 답할 수 있지만 간단한 단어가 더 어렵게 느껴진다고 인터뷰했습니다.

앞으로 준결승전은 수요일 오후 8시에 치뤄질 예정이며, 결승전은 목요일 오후 8시에 ION에서 스트리밍 됩니다.

한편, 스펠링 비는 90년 전통의 영어 철자를 맞추는 대회로, 출제자의 발음을 듣고, 철자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 대회는 결승전이 중계될 정도로 미국인의 큰 관심을 받는 연례행사입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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