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5시, 한미동맹 70주년과 미주한인이민 120주년을 맞아 뉴애틀랜타필하모닉이 광복절음악회를 개스사우스 시어터(6400 SUGARLOAF PKWY)에서 개최합니다.
오페라와 뮤지컬 전문 성악가들이 베르디, 구노, 비제 등의 오페라 곡들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부르는 ‘열린음악회’ 형식으로 마련됩니다.
또한 오카리나로 들려주는 영화음악 주제곡 및 40 여명의 한인합창단 (단장 강성자)이 독립군가, 그리운 금강산, 한국 가곡과 아리랑, 어메이징 등의 곡을 부르며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참석한 베테랑들에게 화동들이 꽃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음악회의 특별 순서로 애틀랜타 한국문화원이 부채춤을 선보여 다채로움을 더해줄 예정입니다.
네덜란드 독립 운동을 이끈 에그먼트 장군을 기리는 베토벤의 “에그먼트 서곡”, 2차대전 일본군에 포로로 잡힌 영국병사들을 기린 영화 <콰이 강의 다리>, 베트남전 영화 <플래툰>의 주제곡 “현을 위한 아다지오”를 비롯, 한국 독립군가 등도 연주됩니다.
그외 베르디 오페라 라트라비타 중 “축배의 노래(2중창)”, 유진 리 작곡의 “그사랑 어머니”,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Je veux vivre”, 비제작곡 “투우사의 노래”, “Art is calling for me” , 오페라의 유령 “Wishing you were somehow here again”, 아리랑과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이 연주됩니다.
유진 리 지휘자는 “노래를 많이 넣어 즐겁고 감동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며 “특히 바리톤 이홍석, 소프라노 곽은정 등은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합창단과 드레스덴 오페라단등에서 활동하는 재원이며, 소프라노 크리스틴 정은 한인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연주자”라고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오카리나 신혜경 연주자는 신비로운 오카리나 음색과 오케스틀의 하모니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뉴애틀랜타필은 지난 2003년 미주한인이민 100주년을 맞아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을 유진 리의 지휘로 연주한 바 있습니다.
입장권은 $60.04/$29.99 이며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https://www.gassouthdistrict.com/events/detail/we-are-one
문의) 678-396-7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