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photo:John Spink/aj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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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다운타운서 차량 한 대가 병원 응급실로 돌진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사고는 30일 오전 8시경 피치트리 로드 선상 피드몬트 병원서 발생했습니다.
애틀랜타 경찰에 따르면 사고를 낸 70대 여성 운전자는 이날 자신의 메르세데스 벤츠 SUV 차량을 몰고 병원을 찾았다가 갑자기 중심을 잃고 차량 2대를 연달아 들이받은 뒤 응급실 유리문을 뚫고 내부로 돌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건물 앞에 서 있던 최소 2명의 주민이 차량과 크게 충돌해 1명이 현장에서 숨졌으며 나머지 주민 4명도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직후 병원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응급실 환자들을 전부 다른 병실로 보내고 사고 현장을 수습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현재 사고를 낸 운전자가 운전 도중 중심을 잃은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이번 사건이 의도된 것은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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