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뉴스듣기(기자리포팅)
귀넷 카운티내 한 뷰티 서플라이 매장에서 직원이 금전등록기를 여는 사이 그 안에 들어있던 현찰을 불쑥 집어들고 도주한 용의자를 경찰이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건은 어제 이른 오후 피치트리 코너스 지역 지미카터 블러바드 선상 ‘버디 뷰티 마트’에서 발생했습니다.
매장내 설치된 감시카메라 영상을 보면 파란색 츄리닝 바지를 입고 흰 색 앞치마를 두른 한 남성이 뻔뻔스럽게 걸어들어와 계산대 앞을 얼씬거립니다.
매장 직원이 다른 손님의 물건 값을 계산하려고 금전등록기를 열자 남성은 냉큼 손을 뻗어 손에 잡히는 대로 현금을 움켜쥐고는 그대로 매장 밖으로 달려나갔습니다.
매장 직원이 남성의 뒤를 쫓아 나갔지만 붙잡는데는 실패했습니다.
나중에 확인된 바로 용의자는 뷰티마트에서 범행을 저지르기 전 바로 옆 매장인 ‘페밀리 달러’ 매장에 들어갔다 돈을 훔치는데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귀넷 경찰은 이 용의자가 앞서 챔블리 지역서 차량을 탈취한 용의자와 동일범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챔블리 경찰이 도난 차량 신고를 접수받은 시간은 이날 오전 11시 29분께.
센튜리 파크웨이 선상 비즈니스 컴플렉스에서 초록색 쉐보레 콜로라도 픽업트럭 한 대가 탈취당한 것입니다.
당시 운전석에 앉아있던 운전자는 한 남성이 자신을 태워줄 수 있겠냐고 물으며 조수석에 접근하자 이를 거절했습니다.
그러자 남성은 별안간 조수석에 덥석 올라타더니 운전자를 위협해 내리게 하고는 차량을 몰고 도주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차량 탈취시 폭력이나 무기를 사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경찰은 도난당한 차량 번호가 CIZ6273이라고 공개하면서 발견즉시 경찰에 신고해줄 것을 주민들에게 요청했습니다.
https://twitter.com/GwinnettPd/status/1141024396276064256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