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주택가격 거품 순위, 애틀랜타 5위

<앵커>

미전국 100개의 도시 중 애틀랜타가 주택가격 거품 순위에서 5위를 차지했습니다. 플로리다의 두 대학이 공동 연구한 조사에서 애틀랜타는 원래의 정상 주택 가격보다 56%나 가격이 비싸게 책정되어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시 말해, 현재 애틀랜타에서 지불해야 하는 주택 구매 가격에서 1/3은 원래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거품이라는 것입니다.

<기자>

플로리다 애틀랜틱 대학교, 플로리다 인터내셔날 대학이 합동 연구 조사하여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미 대도시의 주택시장에서 주택가격거품이 가장 많이 형성되어 있는 100대 도시 중 애틀랜타가 5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조사에 의하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현재 주택 가격은 정상이 아니며, 주택 구매 희망자들이 주택을 구입하기에는 지금은 적기가아니라는 것입니다. 두 대학의 조사에 의하면, 메트로 애틀랜타의 주택 가격은 정상 가격보다 56% 높게 책정되어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밝혀졌습니다.

미 전국에서 주택 가격에 거품이 가장 많이 형성되어 있는 도시는  Boise City로 정상가보다 75% 더 비싸게 거래되고 있으며, 2위는Austin으로 66%, 3위는 유타주의 Ogden으로 63%, 4위는 라스베가스로 60% 높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 뒤를 이어 애틀랜타가 5위를차지해 정상가보다 56% 비싸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애틀랜타에서 현재 주택을 구매하면 주택 가격의 1/3은 원래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금액인 것입니다. 한편, 미 대도시에서 주택가격에 거품이 가장 적은 도시는 1위부터 5위까지 각각 Baltimore, Urban Honolulu, New York, Washington D.C, Virginia Beach가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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