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우디서 정신질환자 도망 주변 학교 일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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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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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6일) 오후 던우디 지역서는 정신병 환자가 허락없이 병원 밖으로 걸어나가는 바람에 주변 학교들이 임시 폐쇄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던우디 경찰은 이날 정오가 조금 지난 무렵 피치포드 병원에서 정신질환자가 적절한 퇴원 절차 없이 병원을 빠져나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환자는 며칠 학교에 들이닥쳐 모두 총으로 버리고 싶다” 위협적인 발언을 병원에 입원한 상태였습니다.

 

이에 디캡 교육청 경찰은 피치트리 차터 중학교, 체스트넛 차터 초등학교, 던우디 초등학교, 던우디 고등학교, 밴더린 초등학교 등에 1단계 혹은 2단계 락다운을 실시하고 학교를 드나드는 모든 출입문을 폐쇄했습니다.

 

폐쇄 조치는 이날 오후 2 30분께 샌디 스프링스 경찰이 라즈웰 로드 선상서 환자를 발견해 해당 병원에 돌려보낸 이후 해제됐습니다.

 

문제가 발생한 직후 피치포드 병원측은 성명을 내어 오늘 오후 환자 1명이 병원을 허락없이 빠져나갔고 직원들이 이를 발견해 경찰에 즉각 신고했다” 전했습니다.

 

이어 환자는 사건 접수 90분만에 경찰에 의해 안전하게 발견됐으며 아무도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내부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법적인 문제로 환자의 신상이나 진료 기록 등은 공개할 없다” 밝혔습니다.

 

소식을 접한 학부모는 학교가 락다운 됐다는 소식에 많이 걱정됐는데 환자가 병원으로 돌아갔다니 다행”이라는 심경을 전했습니다.

 

피치포드 병원은 던우디 지역에 소재한 종합병원으로 아동과 성인, 시니어등 조지아 지역 환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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