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홍승원)가 지난 금요일 오후 한인 스포츠 페스티벌 해단식 및 평가회를 가졌다.
한인회연합회 측은 “이번 대회엔 동남부 13개 한인회가 참여해 기대보다 많은 760여명이 참석했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다음 대회엔 시범 종목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총평을 전했다.
이번 제42회 스포츠 페스티벌엔 피클볼, 바둑, 당구 등 시범 종목을 추가하고 사생 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하는 시도를 했지만 “홍보가 더 필요하다”는 평가가 오갔다. 또한 축구, 바둑, 태권도, 볼링 등 각 종목 준비위원들이 잘된 점과 개선점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인회 논란 떄문에 대회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인원들이 많아서 연합회에서 이 부분을 사전에 조율해달라”, “대회 전에 타주에 있는 선수들과 더 적극적으로 연락을 취해야 한다” 등 건의사항이 나왔다.
대회에 참가한 17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정규수 케네소주립대 스포츠마케팅과 교수는 “이번 대회 평균 연령은 44.6세이며, 전반적인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3점으로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 처음으로 변경한 대회명에 대해선 84%의 참가자들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Post Views: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