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남성, 상원의원 위협 혐의로 연방 기소…정치 폭력 우려 확산

둘루스 남성, 상원의원 위협 혐의로 연방 기소…정치 폭력 우려 확산

연방 당국은 조지아주 둘루스에 거주하는 25세 남성이 미국 상원의원을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습니다.

 

로버트 데이비스 포니는 1월에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과 그의 가족, 그리고 다음 날 데브 피셔(네브래스카) 상원의원을 상대로 성폭력을 암시하는 음성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후 그는 주간 상거래에서 위협을 전달한 혐의로 연방 대배심에 의해 기소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FBI와 미국 의회  경찰이 공동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FBI 애틀랜타 지부는 정치인을 겨냥한 위협은 심각한 연방 범죄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미네소타주에서는 한 주 하원의원이 총격으로 사망하고, 또 다른 의원이 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정치적 폭력에 대한 전국적인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연방 검찰은 “선출된 공직자에 대한 위협은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유사한 범죄에 대해 엄중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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