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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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루스 지역에 위치한 ‘데이브 앤드 버스터스(Dave and Buster’s)’가 영구적으로 문을 닫았습니다.
데이브 앤드 버스터스측은 지난 4일 벤처 드라이브 선상 코스코 바로 옆에 위치한 둘루스점 매장을 폐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귀넷 카운티에는 슈가로프 밀스 쇼핑 몰 안에 있는 데이브 앤드 버스터스 로렌스빌 지점만이 유일하게 남게 됐습니다.
이곳 외에 조지아에는 알파레타 지점과 마리에타 지점이 현재 운영중이며 올해 하반기 즈음에 맥도너우 지역에 새로운 매장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번 데이브 앤드 버스터스 둘루스점 폐쇄는 주변 상권에 또다른 충격을 끼치고 있습니다.
최근 수 년간 귀넷 플레이스 지역은 토이저러스를 포함해 HH그레그등 굵직한 매장들이 빠져나가면서 인근 건물들에 속한 크고 작은 상점들에도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카운티측은 침체되는 상권을 되살려 경제 활성화에 탄력을 주기 위해 벤처 드라이브 선상과 플레전트힐 로드 남쪽 구간 주변을 중심으로 재개발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주요 재개발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는 곳은 귀넷 프라도 쇼핑센터입니다.
시온마트 오른쪽 편으로 자리잡고 있는 이곳 넓은 부지에는 호텔과 타운홈, 사무공간, 레스토랑, 소매점등 오키드 그로브 복합단지가 들어설 계획입니다.
이 부지에 속한 건물 중 한 곳에는 이미 10만 2천 스퀘어피트 규모의 그레이트 월 중국 식료품점이 운영중입니다.
인근 귀넷 플레이스 몰 역시 지난해 시어스 백화점이 폐점하면서 재개발 논의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에 본사를 둔 럭셔리 아파트 단지 개발업체인 노스우드 레빈이 작년 5월 시어스 부지 매입을 완료하면서 현재 아파트 개발 계획안이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근래에는 귀넷 플레이스 몰 일부가 조지아의 크리켓(Criket)공식 구장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몰 소유권이 주 소유주인 문빔사를 포함해 다른 회사들이 나눠 가지고 있어 계약 체결이 어떤 식으로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언급이 없는 상태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