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둘루스 소속 한인 강병관 경찰관이 K-9(경찰견)과 함께 마약 사범을 검거했습니다. 강병관 경찰관과 경찰견 클로도는 그동안 수차례 마약사범을 검거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추여나 기자가 전합니다.
둘루스 경찰 소속 한인 강병관 경찰관과 경찰견 클로도가 지난 20일 뷰포드 하이웨이 근처에서 마약 사범을 검거하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강 경찰관은 뷰포드 하이웨이와 노스 버클리 레이크 로드 근처 QT 주유소에서 틴트를 어둡게 한 차량이 급히 주유소를 빠져나가는 것을 발견하고 뒤쫓아 차량을 수색한 결과 권총과 마약을 발견하고 운전자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경찰관과 클로도는 이전에도 자동차 브레이크 등이 꺼진 차량을 불시 검문해 마약을 발견하는 등 그동안 여러 차례 마약 사범을 적발하는 공을 세운 바있습니다.
강 경찰관은 “과속이나 방향 지시등을 켜지 않는 차량을 검문하다 보면 운전자들이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클로도를 시켜 차량을 수색해 보면 종종 마약을 발견하는 사례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강 경찰관이 직접 훈련시킨 저먼 쉐퍼드종 K-9 클로도는 올해 나이 6세로 곧 은퇴를 앞두고 있습니다. 강 경찰관은 클로도가 그동안 자신의 임무에 최선을 다했다며 남은 기간 동안 평범한 가정에서 애완견으로 사랑받으며 지내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ARK 뉴스 추여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