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콘 2025, 애틀랜타 도심을 가득 메운 코스튬 퍼레이드
애틀랜타 도심이 이번 주말 화려한 코스튬으로 물들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대중문화 축제 중 하나인 드래곤 콘 2025가 공식적으로 개막한 것입니다. 약 7만 명의 팬들이 모여 SF,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속 캐릭터로 변신하며 도심을 가득 채웠습니다. 호텔과 거리를 돌아다니는 참가자들은 각양각색의 의상으로 현장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습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토요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퍼레이드였습니다. 도심 주요 도로를 따라 펼쳐진 퍼레이드에는 슈퍼히어로, 악당, 판타지 캐릭터들이 행렬을 이루었습니다. 관람객들 중 일부 가족들도 직접 의상을 입고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몰려 퍼레이드 경로를 따라 줄을 서며 열광적인 응원을 보냈습니다.
드래곤 콘은 퍼레이드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팬들은 패널 토론, 사인회, 셀러브리티와의 만남 등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코스튬 콘테스트와 파티가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열정을 더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히 만화와 영화 팬들만의 자리가 아니라,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문화의 축제로 자리 잡아 의미가 더해졌습니다.
약 7만명이 넘는 참가자들 덕분에 애틀랜타 도심 경제에도 상당한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드래곤 콘은 월요일 노동절까지 계속되며, 참가자들과 팬들은 남은 일정 동안 또 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만들어 갔으며, 전문가들은 애틀랜타가 다시 한번 대중문화의 중심지로서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는 평을 전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