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캡 카운티 주택 화재로 2명 사망
9일, 조지아주 디캡 카운티 팬더스빌(Panthersville) 지역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두 명이 사망했습니다.
화재는 월요일 새벽 1시 30분경 코하셋 레인(Cohassett Lane)에 위치한 주택에서 발생했으며, 이웃 주민이 불길을 목격하고 911에 신고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이 주택은 I-285 고속도로와 가까운 곳입니다.
소방관들은 신고를 받고 신속히 현장에 도착했지만, 주택은 이미 강한 화염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디캡 카운티 소방 대변인인 제이슨 대니얼스에 따르면, 화재의 강도는 매우 컸으며 건물의 일부가 무너질 정도였습니다. 소방관들은 안전을 고려해 집 외부에서 화재를 진압했으며, 인근 두 집으로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방어선을 구축했습니다.
화재 진압 후, 집의 약 90%가 파괴된 상태였고 소방관들은 구조물이 안정된 후에야 내부로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오전 중반까지 구조팀은 두 구의 시신을 발견했으나, 희생자들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당시 주택 내부에는 생존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구조팀은 화염으로 손상된 건물의 안전성을 평가한 후에야 시신을 수습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에 있으며, 당국은 사고 발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니얼스는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