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랑으로 코로나 함께 이겨냅시다”

<윤수영 기자>

코로나19로 한인 동포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는 교회가 있어 화제인데요. 카페사역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로뎀교회(목사 최진묵)가 한 독지가와 함께 한인 타운내 불우이웃을 돕는 일에 나섰습니다.

뉴스듣기<기자 리포팅>

지난 해 12월 로뎀교회는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헌금을 지역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는데 마침 전기사업체로 알려진 TK전자가 거금을 교회에 도네이션했습니다.

특히 어려운 분들이 많이 있지만 부상을 입어 일을 할 수 없거나 독거 노인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교회와 독지가의 뜻이 하나가 되어 도움이 필요한 20명의 수혜자를 결정했습니다.

최진묵 목사는 “교회와 독지가의  취지에 맞게 정말 어려운 분들을 찾아 적은 액수지만 나누면서 어려움을 나눴다”고 전하며 거액을 불우이웃돕기에 지원해 주신 TK전기 김태경 사장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최목사는 앞으로 ‘채리티 펀드’를 확대해 더 많은 어려운 분들을 돕는 비영리 재단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교회는 지난 31일부터 수혜자들에게 구정 떡과 함께 생활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편 TK전자의 오경이 부사장은 “코로나19으로 힘들어하는 우리 이웃을 도울 수있어 감사하다”면서 “힘을 내서 이 시기를 잘 견디시길 바란다”고 위로를 전했습니다.

전례없는 경제위기가 미주 한인사회를 휩쓸고 있지만 사랑과 온정을 나누면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ARK뉴스 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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