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타임 수영장 염소 과다방출로 어린이 수십명 구토 호흡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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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크릭에 소재한 라이프타임 피트니스 센터.

14 오후 730분경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레슨을 받던 어린이들이 갑자기 구토와 호흡곤란 안구 충혈등의 증세를 호소하며 밖으로 나왔습니다.

문제를 일으킨 원인은 수영장내 소독제로 쓰이는 염소 믹서기 오작동으로 기준치 이상의 염소가 속에서 방출된 것으로 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당시 수영장에는 10-13세이하 어린이 28명이 수영레슨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4명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에게 치료를 받았으며 상태가 심각한 11명은 병원으로 후송됐다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 수영장에 있었던 남성은 아수라장이 따로 없었다 자신도 호흡곤란 증세를 겪었다 증언했습니다.

피트니스 센터에 운동을 하러 왔던 10 청소년도 센터 앞에 앰뷸런스와 소방차들이 늘어서 있었고 여자 어린이가 것에 실려 옮겨지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전했습니다.

경찰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라이프 타임 피트니스 센터 직원이 수영장 바닥에서 초록색 물질이 나오는 것을 목격했으며 이후 수영장내 또다른 3군데 지점에서도 초록색 물질이 뿜어져 나오는 것을 발견한 직후 곧장 수영장내에 있던 어린이들을 끌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존스크릭 라이프타임 피트니스 센터 측은 사건 발생 즉시 야외 수영장을 폐쇄하고 회원들을 대피시켰으며 풀턴 카운티 보건국에서는 문제를 일으킨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전문가를 투입했습니다.

폐쇄조치 됐던 야외 수영장은 조사를 마친 수요일(15) 오후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과다한 염소에 노출될 시야가 흐려지고, 몸이 타는듯한 고통, 홍조, 기침, 흉부의 답답함등을 포함해 어지럼증, 구토, 호흡곤란, 목등에 통증을 경험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라이프 타임 피트니스 센터는 조지아 지역  5 지점을 포함해  현재 미전역에 151 지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라이프타임 피트니스측은 지난 2013 실시된 공공 수영장 수질안전 검사 때도 염소 주입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한차례 경고를 받은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2017년까지 실시된 수질안전검사는 모두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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