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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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벅헤드 지역 레녹스 스퀘어몰 인근에 수많은 인파들과 차량들이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이 날 레녹스 스퀘어몰 맞은 편 싸이언 아파트 단지 앞길에서는 윌 스미스 주연의 영화 ‘나쁜 녀석들’의 3번째 시리즈인 ‘배드 보이즈 포 라이프(Bad
Boys for Life)’의 촬영이 한창이었습니다.
헐리우드 유명 액션 영화 촬영 소식에 구경 나온 애틀랜타 주민들은 현장 주변을 서성이며 호기심과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반면 촬영으로 인해 때아닌 교통정체 현상이 빚어지면서 일부 운전자들이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면 폐쇄됐던 피치트리 로드 남쪽 방향 차로는 퇴근 시간을 앞두고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자전거 도로와 보도 역시 통제됐지만 길을 지나던 주민들은 불편함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한 주민은 “영화산업이 애틀랜타 경제성장에 유익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다른 주민 역시 “영화 촬영 작업이 이뤄지면서 애틀랜타에 많은 것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영화 TV등 영상물 관련 산업이 조지아주에 가져다 준 경제적 효과는 무려 95억 달러.
이제껏 조지아에서 촬영된 영화와 TV 영상물만 총 455편에 달하고 있습니다.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면서 계속해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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