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니어 호수에서 생일 파티 중 27세 남성 익사
레니어 호수에서 생일 파티 도중 한 27세 남성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애틀랜타 출신 라몬 디아즈-소리아는 친구들과 함께 보트 위에서 시간을 보내다 물에 뛰어들었지만, 다시 올라오지 못했습니다.
그는 구명조끼를 착용했지만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물속으로 가라앉았고, 구명조끼만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사고 직후 친구들이 구조를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구조 요청이 접수됐습니다.
DNR 구조대는 수색 장비를 동원해 일요일 오후 수심 60피트에서 그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유족과 친구들은 디아즈-소리아가 항상 타인을 돕고 가족을 부양하던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그의 여동생은 GoFundMe를 통해 가족 지원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올해 레니어 호수에서 발생한 세 번째 익사 사고로, 지난해 전체 익사 수와 이미 같아졌습니다.
레니어 호수에서는 최근 몇 년간 매년 평균 7건의 익사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2013년을 제외하고 매년 사망자가 있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