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맥배스 의원, DNC에서 총기 규제 투쟁에 대한 연설
어젯밤, 조지아의 루시 맥배스 의원이 민주당 전당대회(DNC)에서 연설했습니다.
특히 이번 연설에서는 총기 규제에 대해서 연설을 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연설은 맥배스 의원의 아들 조던 데이비스의 사망 이후 그녀가 어떻게 전국적으로 유명한 총기 규제 옹호자가 되었는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데이비스는 2012년 플로리다 주유소에서 시끄러운 음악을 두고 말다툼을 벌인 후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아들의 죽음 이후, 맥배스 의원은 미국에서 총기 규제를 위한 엄마들의 행동이란 조직에서 참여하였으며, 이후 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맥배스 의원은 아들이 사망한지 불과 4년 뒤인 2016년 DNC에서도 연설한 바 있습니다. 맥배스 의원은 연설에서 “오늘 밤, 저는 카말라 해리스를 다음 대통령으로 선출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의원으로 돌아왔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맥배스 의원은 총기 규제와 총기 폭력 감소를 주요 목표로 삼아 왔으며, 의료 불평등 문제 해결에도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아들을 잃었을 때 정치인들이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자고 말했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행동할 용기가 없었다”며, “나는 엄마로써 스스로 일어나서 공직에 출마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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