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레몬, 강도 당했다고 신고한 직원 해고
한국과 미국에서 인기있는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Lululemon)의 매장 직원이 귀넷 카운티 지점에서 강도를 신고했다는 이유로 해고 당했습니다.
지난 달 세 명의 강도가 피치트리 코너(Peachtree Corners)의 룰루레몬 매장을 들어와 수천 달러 상당의 옷을 훔치기 시작했을 때 직원은 휴대폰으로 이를 촬영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매장 직원이었던 23세의 레이첼 로저스(Rachel Rogers)는 “세 명의 남성이 가능한 한 많이 옷을 잡으려고 했고, 매장 앞에는 도주를 위해 차량이 대기하고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당시 직장 동료였던 제니퍼 퍼거슨(Jennifer Ferguson)이 밀쳐지긴 했지만, 다행히 부상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2주 후, 회사는 직원 두 사람 모두 회사 정책을 위반했다며 해고 했습니다.
룰루레몬 측은 강도들이 옷을 그대로 가져가게 하고, 그들을 상대하거나 접촉하지 말라고 제시했다는 겁니다.
해고된 직원 로저스는 “회사는 훔친 제품을 다른 사람들이 가져와 반환하고, 돈을 되찾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훨씬 더 큰 계획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옷을 절도한 강도 집단은 사건 다음날 피치트리 시에서 중범죄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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