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갈취하려 판매상 살해한 10대, 종신형 선고받아

마약 갈취하려 판매상 살해한 10대, 종신형 선고받아

9일 귀넷 카운티 고등법원 2020년에 로렌스빌에서 마리화나를 판매하던 중 두 명의 남성을 살인한 용의자에 대해 형을 선고했습니다.

3년전 당시 10대였던 캅 카운티 출신의 23세 스티븐 트란(Steven Tran)은 2020년 4월 16일, 로렌스빌의 한 주택에서 피해자 두 명에게 총을 쏴 숨지게 했습니다.

피해자는 23세의 안하(An Ha)와 20세의 줄리안 탈보(Julian Talbo)로, 재판 중에 제시된 증거에 따르면 용의자 트란은 피해자 두명에게 2파운드의 마리화나를 구입하기로 합의해 로렌스빌 주택에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트란은 거래를 마무리 짓지 않고, 집에 들어가 두 사람의 마약을 강탈한 뒤 총격을 가했습니다. 무려 12발의 총격을 가해 하와 탈보가 모두 사망했습니다.

후속 조사 중, 트란의 집에서 물리적 증거물들이 확보되어 살인 연관성이 확립되었고, 트란이 나중에 두 사람을 쏘았다고 말해 자백을 얻었습니다.

사건 당시 트란은 마약을 판매하고 있어 캅 교도소에 수감되었다가 다음날 석방되었는데, 이로부터 일주일이 지나 하와 탈보를 살해했습니다.

지방 검사인 앤서니 볼코다브 검사는 재판 기간동안 포괄적인 증거 및 증언을 토대로 사건을 기소했습니다.

이에 귀넷 카운티 고등법원의 워렌 데이비스 판사는 트란에게 2번 연속 종신형을 선고한 데 이어 추가로 5년을 선고했고, 가석방 자격은 없습니다.

배심원단은 용의자 트란에게 두 건의 악의적 살인, 두 건의 중범죄, 세 건의 가중 폭행, 중범죄 중 총기 소지 혐의로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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