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에 방문한 99지구 맷 리브스 주하원의원
조지아 99지구(둘루스, 스와니, 슈가힐 일부) 현 주하원의원인 맷 리브스(Matt Reeves) 의원이 29일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에 방문해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리브스 의원은 3시부터 4시까지 유진리 방송에 출연해, 최근 예비선거에서 통과된 홈스테드 공제액 인상 법안에서부터 공공안전, 교육, 한인 커뮤니티와의 인연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에 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리브스 의원은 가장 우선적으로, 자신의 주도했던 ‘홈스테드(Homestead) 공제액 인상’ 법안이 75% 귀넷 주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한 것에 가장 비중을 두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법안 통과로 인해 귀넷 카운티의 12만 5천명의 주택 소유주들은 기존 4천 달러에서 8천달러로 공제액이 인상되면서 재산세 추가 감면 혜택을 보게 됐습니다.
또한 교사, 경찰, 군인, 간호사 등 공공 서비스 근로자들에 대해서는 추가 공제 혜택이 주어져 최대 1만불까지 세금이 절감될 예정입니다.
리브스 의원은 인터뷰에서 “이번 홈스테드 공제가 36년만에 이뤄졌다”며, “보통 공화당 지지자들은 예비선거에 많이 참여하지 않는 편인데, 예외적으로 75%라는 초당적인 지지를 받아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귀넷 카운티에서 21년간 거주하고 있는 리브스 의원은 “자신이 ‘친한계 공화당 의원(Pro-Korean Republican)’으로 불리는 게 자랑스럽다”며 “그 누구보다 한인 커뮤니티를 잘 대변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리브스 의원은 오는 11월 총선에서 한인 후보인 민주당 소속 미셸 강 후보와 맞붙게 됩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