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이벤트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총격… 용의자 도주, 2명 부상
어제 경찰은 콥 카운티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를 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총격 사건은 일요일 오후 9시경 콥 파크웨이 3101에 위치한 메인 이벤트(Main Event)에서 발생했습니다. 메인 이벤트는 레스토랑, 볼링장 및 다양한 게임 시설을 갖춘 가족 중심의 오락 공간으로 주말에는 항상 붐비는 곳입니다.
사건 당시에도 현장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포함한 많은 고객들이 방문해 즐기고 있었습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총상을 입은 두 남성이 발견되었으며,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용의자는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이미 현장을 떠났으며, 아직 체포되지 않아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목격자인 브레야나 자네는 사건 발생 당시 8살과 12살 자녀와 함께 있었으며, 총격이 한 남성과 다른 사람들 사이의 말다툼에서 시작되었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녀는 말다툼 도중 한 남성이 셔츠 밑에서 총을 꺼내 들고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설명했으며, 총성이 울리자 모든 사람들이 혼란 속에서 도망쳤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목격자인 크리스 홀리데이는 인근 AMC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 후 에스컬레이터를 내려오던 중 최소 5발의 총소리를 들었으며, 이후 현장에서 혼란스러운 모습을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메인 이벤트는 이번 주 월요일에 정상 영업을 재개했으며, 직원들은 사건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회사 담당자에게 문의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주민들은 아직 총격 용의자가 도주 중이라 불안 속에서 경찰의 업데이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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