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데믹 이후 인플레이션과 연준 금리 인상으로 경기침체가 예상됐음에도 불구하고 2023년도엔 조지아주 고용 시장이 안정을 찾고 지난 11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실업률은 하락하고 고용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8일 AJC 보도에 따르면 11월 메트로 애틀랜타의 실업률은 하락하고 고용 창출은 활기를 띄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선 11월 한달 동안 펜데믹 이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 배에 달하는 2만 6천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됐습니다.
증가한 일자리의 과반수 이상은 관광, 배달, 외식, 엔터테인먼트, 숙박 부문에서 발생했습니다.
조지아주 노동부의 브루스 톰슨 국장은 “11월 한 달 동안 실업률이 10월의 3.4%에서 3.1%로 빠르게 떨어지는 중”라고 발표했습니다. 전국 평균 3.7%에 비해 조지아는 평균 보다 0.3포인트 낮은 3.4%의 실업률을 보여줬습니다.
조지아주 노동부는 2023년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76,5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고 취업 인구는 86,035명 증가했는데, 이중 의료 및 사회 서비스 부문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가 창출됐고, 그 다음으로 숙박 및 여행업이 차지했습니다.
조지아의 고용 시장이 메트로 애틀랜타에 밀집된 것을 의미하는 통계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조지아 전체 일자리 4개 중 3개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일자리에 해당됩니다.
펜데믹 이후 인플레이션과 연준 금리 인상으로 경기 침체가 전망됐지만 예상을 뛰어 넘고 조지아주 고용 시장은 지난 1년간 안정을 되찾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