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남부 한인 외식업협회가 조지 플로이드 시위가 폭동으로 변질될 수 있는 상황을 우려, 둘루스 등 시위가 예상되는 장소에 인근한 한인식당 업주들에게 예방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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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남부 한인 외식업협회는 지난 주말 다운타운 시위가 폭력과 약탈로 이어지면서 시위장소 주변에 위치한 한인 식당들이 입은 피해를 파악했습니다.
협회측은 오는 7일에도 한인상권 밀집지역인 둘루스에서 시위가 잡혀있다는 소식을 듣고 업소의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한 예방책을 제시했습니다.
외식업협회는 업소의 문과 유리창 등 거리방향의 매장외부벽을 미리 나무합판으로 막을 것을 권했습니다.
또 매장내 모든 설치물과 재고물량을 미리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두고, 귀중품은 다른 곳으로 이동시켜 두라고 알렸습니다.
협회측은 한인타운 시위가 잡혀있는 6월 7일에는 시위 장소 근처의 업소들에게 영업중단을 고려할 것을 권했습니다.
한편 애틀랜타 코로나 19 비상대책위원회는 김윤철 한인회장을 본부장으로한 안전대책본부를 결성, 코로나 뿐 아니라 인종간 갈등으로 인한 우려와 피해상황을 24시간 접수하고 있습니다.
안전대책본부의 24시간 비상연락처는 470-629-0986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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