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요 정치인, 3.16 스파총격사건1주기 성명 발표

<앵커>

3.16스파총격사건 1주기를 맞이하여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하여 낸시 펠로시 미연방 하원 의장과 조지아의 주요 정치인들이 애도의 성명서를 발표하며 인종혐오 종식에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김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21년 3월16일, 8명의 아시안 희생자를 낸 스파총격사건 1주기를 기념하여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미 주요 정치인들이 애도의 뜻을 표하며 인종혐오 범죄 종식에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6일 오전 발표한 성명서에서 “미 행정부는 아시안계 미국인, 하와이 원주민과 태평양섬의 원주민들과 특별히 인종혐오의 압박을 받고 있는 모든 여성들을 위한 안전과 포용 그리고 소속감을 위해 헌신할 것이며, 우리 사회를 공포에 빠뜨리는 총기 범죄를 제어하는 일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는 이 일을 위해 아직 할 일이 많아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파엘 워낙 상원 의원은 희생자를 애도하는 성명서를 연방 상원에서 발표하였으며, 존 오소프 의원과 함께 애틀랜타에서 거행된 1주기 기념행사에 비디오 인사말을 보내, 아시안혐오 범죄 종식에 함께 할 것임을 천명했습니다.

한편, 낸시 펠로시 미연방 하원 의장과 Nikema Williams 조지아 연방 하원 의원, 그리고 아시아계 미의회 의원 연합회(the Congressional Asian Pacific American Caucus)의 다수 의원들도 어제 오전 인종혐오 범죄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며, “모든 사람이 인종과 종족, 성별에 상관없이 폭력에 대한 두려움이 없이 살아야 할 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지아주 연방 하원 재선을 놓고 금년 11월 선거에서 서로 경쟁하고 있는 캐롤린 보도와 루시 맥베스 의원 또한 16일 오전 스파총격사건을 애도하고 아시안혐오 범죄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16일 오전, 이구동성으로 발표된 미 정치가들의 결의와 애도가 실제 미국 사회에서 인종혐오 종식에 실제적인 열매를 맺길 기원해 봅니다.

ARK NEWS 김영철입니다.

관련기사

Picture of 김영철 기자

김영철 기자

Leave a Replay


최신 애틀랜타 지역뉴스

구인구직

FM96.7 / AM790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는 LA, 시카고, 버지니아, 애틀랜타를 연결하는 미주 라디오 네트워크를 통해 발빠른 미주 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

리 장의사
선우 인슈런스
코너스톤 종합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