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 크릭 고등학교 축구장 파손시킨 청소년 체포

밀 크릭 고등학교 축구장 파손시킨 청소년 체포

지난 목요일 경찰은 두 청소년이 도난당한 픽업트럭을 몰고 밀 크릭 고등학교 축구장에 들어가 상당한 피해를 일으킨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귀넷 카운티 경찰은 화요일 로렌스빌의 애덤스 에이크리 드라이브(Adams Acre Drive)에서 도난된 트럭에 대한 신고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감시 영상에는 16세 소녀와 17세 소년이 트럭 내부에서 키 세트를 발견하고 도망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트럭을 축구장으로 몰고 가서 파손시켰습니다. 학교의 대변인 버나드 왓슨은 트럭이 문과 펜스를 부수며 피해를 줬다고 밝혔습니다. 피해는 잔디가 아닌 인조잔디에서 발생해 더 심각한 상태로 확대되진 않았습니다.

현재 유지 관리 직원들이 수리를 진행 중이며, 피해는 밀 크릭의 축구 시즌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첫 홈 경기는 8월 30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화요일 늦게, 경찰은 도난된 트럭의 위치를 찾았고, 뷰포드 지역의 월마트 뒤에서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이 차량을 멈추려고 했으나 16세 소녀는 경찰을 향해 트럭을 몰며 충돌하려 했습니다. 이후 추적 중 트럭이 다른 차량과 충돌하면서 두 청소년이 도망쳤고, 경찰은 소녀를 테이저 건으로 제압했습니다. 17세 소년은 인근 숲에서 체포되었습니다.
소녀는 청소년 구금 시설로 이송되었고, 소년은 자동차 침입과 도난 혐의로 귀넷 교도소에 수감되었습니다.

밀크릭 고등학교 측은 “젊은이들이 이같이 파손을 시킨 것이 안타깝다”며, “경찰이 그들에게 책임을 묻고,트럭, 축구장은 수리를 통해 팀이 축구를 할 수 있는 장소를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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