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 바이든 여사가 8일 조지아주 콜럼버스를 방문해 선거 유세를 펼쳤다. (사진: Fox5 Atlanta)
질 바이든 여사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지지층을 모으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어제 조지아주 콜럼버스를 방문해 선거 유세를 펼쳤습니다.
바이든 여사는 군인 유권자들을 주요 경합주에서 결집시키기 위해 “바이든-해리스 군인 및 군인가족”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캠페인 매니저 줄리 차베스 로드리게스는 참전용사와 군인가족의 용기와 희생을 이해하는 최고 사령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바이든 대통령을 옹호했습니다.
바이든 여사의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애틀랜타에서 열린 대선 TV 토론에서 보여준 바이든 대통령의 불안정한 모습으로 인해 민주당 내에서도 후보 자격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대통령의 건강과 재선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그의 리더십을 재확인하고 지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바이든 여사는 콜럼버스 방문 전, 군인 인구가 많은 노스캐롤라이나 윌밍턴과 플로리다 탬파도 순회하며 지지층 다지기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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