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 우월주의, 이제는 레이저 빔 쏘며 반유대적 메세지 전달

백인 우월주의, 이제는 레이저 빔 쏘며 반유대적 메세지 전달

일부 소수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반유대적인 전단지를 배포하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난 토요일 이제는 레이저빔을 이용해 반유대주의 슬로건을 고속도로에 있는 육교 위에 투사하는 등 행위가 더 대담해졌습니다.

토요일 밤 I-75 고속도로의 케네소 육교 위에 이 땅은 우리 땅이다, 하일 히틀러, GDL” 이라는 문구가 쏘아졌습니다.

고속도로를 운전하던 운전자가 이 장면을 사진 찍어 X에 게시했고, 조지아주 법무장관인 크리스 카(Chris Carr)는 이 게시글에 대해 조지아인은 절대 이런 사람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친절함을 물씬 풍기는 사랑이 넘치는 사람들이 있는 주라며 댓글을 남겼습니다. 또한 이러한 행위와 반유대주의는 조지아에 설 자리가 없다고 강하게 표현했습니다.

GDL은 플로리다에 기반을 둔 증오단체인 고임 디펜스 리그(Goyim Defense League) 입니다. 이들은 계속해서 반유대주의 전단지를 배포하는 배후에 있던 추종자들이었습니다.

지난 1013일에는 I-85 고속도로에서 반유대주의 배너를 부착하는 가하면, 22일에는 애틀랜타 시내의 CNN 센터에 레이저 프로젝터로 반유대적인 메시지를 투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크리스 카 법무장관뿐만 아니라, 애틀랜타 시의회 더그 십먼 의장은 역겹고 분노한다고 강하게 표현했으며, 민주당 주하원의원인 테리 애널레비츠는 캅 카운티에서 이런 증오가 계속돼 가슴이 아프다고 전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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