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트 존스 부지사, 총기 사건 대응하기 위해 교사 총기 소지해라
목요일, 조지아주의 부지사인 버트 존스(Burt Jones) 부지사가 총격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교사들의 총기 소지를 위해 연간 1만 달러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날 존스 부지사는 윈더에 소재한 오스틴 로드 초등학교에서 연설을 통해, 총기 훈련을 받는 교사와 기타 직원에게 비용을 지불하고, 학교 내에서 총기를 소지하는 교사에게 급여를 지원하는 등 총기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돈을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존스 부지사는 주 정부가 총격 사건 예방에 더욱 적극적이어야 한다고 말하며, 학교를 지원하는 담당 경찰관 채용보다는 학교 내 교직원이 대응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위해 교직원들이 총기 사용에 관한 교육을 받고, 학교 내에서 총기를 소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학교 내에서 교직원들의 총기를 소지하는 허용에 대해 반대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조지아 교육자협회의 리사 모건 회장은 교내에서 총기를 소지하는 것은 경찰관 외에는 누구든지 그럴 수 없다고 단호히 반대했습니다. “교사는 교실에서 무장을 해서는 안되며, 학교는 법 집행 기관의 역할을 하기 위해 존재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학교 내에 더 많은 총기를 도입하는 것은 총기 사건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통계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180개 학군과 2300개 이상의 공립학교 중 약 2,000개의 학교가 안전을 지키는 지원 담당 경찰이 있으며, 7개 교육구와 15개 차터스쿨에는 경찰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공립학교의 3분의 2가 교내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43%의 공립학교는 패닉 버튼이나 무음 경보 장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과연 존스 부지사의 수가 통할 지 찬반 의견이 계속 대립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