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트 존스, 조지아 주지사 출마 선언
버트 존스 조지아 부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계승하는 공약을 내세우며 주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선거 캠페인에 1,000만 달러를 자가 대출하고, 총 1,430만 달러를 리더십 위원회에 기부하며 재정적 우위를 확보했습니다.
캠페인 영상에서는 트럼프와의 오랜 인연과 공화당 내 보수 성향의 입지를 강조했습니다.
공화당 내 경쟁자인 크리스 카 법무장관은 존스가 “돈으로 후보 지명을 사려 한다”고 비판하며, 자신은 35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습니다.
존스 부지사는 세금 감면, 불법 이민 단속, 트랜스젠더 여성의 여자 스포츠 출전 금지 등 강경한 보수 정책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는 트럼프의 형사 변호 비용 지원 법안까지 지지하며 MAGA 정체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
존스 부지사는 “힘든 싸움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며 주지사 선거에서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한편, 민주당 측에서는 존스 부지사의 트럼프 지지 이력과 과거 선거 개입 시도 등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