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헤드, 애틀랜타 시에서 분리 결국 최종 무산
벅헤드의 애틀랜타 시 독립이 결국 무산되었습니다. 지난 주 초 상원 소위원회를 통과한 벅헤드시 분리 관련 법안은 3월 2일 주상원 표결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벅헤드의 애틀랜타 시 독립을 놓고 2024년 11월에 주민 투표를 실시하는 내용의 상원 법안 114가 주상원 표결에서 반대 33표, 찬성 23표로 부결되었습니다.
이는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전원 반대하고 공화당에서 10표가 이탈표가 나온 결과 입니다.
이 같은 결과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상원 소위원회를 통과한 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표결 전날에 있던 반대 표명 발표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켐프 지지사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긴 핀을 옷에 부착했고, 벅헤드의 시 독립을 반대했던 애틀랜타 시 당국 관계자들은 환호했습니다.
제이슨 이스티스(Jason Esteves) 상원의원은 “이 법안의 지지자들이 벅헤드의 시분리를 합법적으로 진행하는 방법을 알아내는 데 2년이 걸렸지만, 여전히 명백한 질문들에 대해서는 해답안을 갖고 있지 못했다”며, “현실은 헌법상 애틀랜타 시 분할은 불가능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애틀랜타비지니스크로니클(ABC)은 이 법안의 지지자들이 이 법안을 부활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벅헤드 시 위원회의 빌 화이트 대표는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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