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스트릿 레이싱을 겨냥한 새로운 법률 시행
이달부터 새로운 법률이 시행되면서 조지아주에서 스트릿 레이싱과 거리 점거를 겨냥한 단속이 강화되었습니다.
이번 법률은 법 집행 기관이 거리 점거 및 레이싱에 참석하거나 이를 홍보하는 사람들을 경범죄로 기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2020년 팬데믹기간 동안 애틀랜타 지역에서 스트릿에서 벌이는 불법 레이싱과 거리 점거가 급증하자 주 상원의원 에마누엘 존스는 이를 자신의 우선순위로 삼았습니다. 그는 약 1년 후, 주 전체 입법을 통해 조직자와 운전자를 추적하기 시작했지만, 구경꾼과 소문을 퍼뜨리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손을 쓸 수 없었습니다.
이번 법안을 발의한 존스는 “이런 종류의 활동을 우리 도시에서 원하지 않는다”며, “많은 사람들이 아무 이유 없이 부상을 당하고 죽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법률은 3년 전 제이 미아 샌포드의 사망 사건을 계기로 도입된 주 법안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샌포드의 가족은 그녀가 불법적인 스트릿 레이싱에서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존스 의원은 “우리가 한 모든 일이 가치가 있었을 것”이라며 “이 법률이 조지아 전역에서 불법 활동을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애틀랜타 경찰은 최근 불법 스트릿 레이싱에 대해 설명하며, 현장에서 체포된 3명 중 일부가 소셜 미디어에 불법 활동을 게시한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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