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임신중독증 확인 가능한 혈액 검사 승인

빠르게 임신중독증 확인 가능한 혈액 검사 승인

에모리 대학 병원의 라비 테드하니(Ravi Thadhani) 박사가 개발한 새로운 혈액 검사 방법이 임산부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합병증의 조기 진단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최근 식품의약국인 FDA는 심각한 임신 합병증의 하나인 임신중독증을 진단하는 혈액 검사를 승인했고, 마침내 조지아에서 이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통 임신중독증이라고 일컫는 자간전증은 대부분 임신 20주 이후, 임신성 고혈압과 함께 소변에서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단백뇨가 특징인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산모가 고혈압으로 인해 경련과 발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위험합니다.

실제로, 조지아 공중 보건부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산모의 사망에 대해 조사한 보고에 따르면, 산모의 사망 주요 원인은 이 임신중독증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조치만 취하면 모든 사망의 89%가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로 개발한 혈액 검사 방법은 에모리 대학의 라비 테드하니 박사가 개발한 방법으로, 라비 테드하니 박사는 지난 10월부터 보건 담당 부사장을 직임하고 있습니다. 테드하니 박사는 하버드(Harvard) 대학에서 이 연구에 참여했으며, 혈액 검사 없이 진단할 수 있는 징후가 모호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혈액 검사는 2주 내에 임신중독증 여부를 96%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태반에서 생성되는 두 단백질의 비율을 측정해 불균형 정도가 클수록 임신중독증으로 진행될 확률이 65%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결과가 양성인 경우 자발적인 자연 분만이나 유도 분만을 통해 아기를 조기 분만해야 합니다.

임산부의 임신중독증 심각도와 임신 기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며, 대부분은 혈압을 낮추고 발작을 예방하는 약물을 처방합니다. 심각한 경우에는 잠재적인 다른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입원 후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

관련기사

Picture of 유수영

유수영

Leave a Replay


최신 애틀랜타 지역뉴스

구인구직

FM96.7 / AM790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는 LA, 시카고, 버지니아, 애틀랜타를 연결하는 미주 라디오 네트워크를 통해 발빠른 미주 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

리 장의사
선우 인슈런스
코너스톤 종합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