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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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가 앞 차량에 바짝 붙어 운전하는 이른바 ‘테일게이트’
행위가 전국서 가장 심한 주 중 한 곳으로 드러났습니다.
온라인 자동차 보험회사 인슈리파이는 최근 보험 가입 신청자160만명 이상의 운전 기록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조지아는 테일게이트 운전이 극심해 전국 2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7년새 조지아에서 테일게이트로 범칙금 통보를 받은 운전자는 1만명당 45명꼴.
테일게이트 전국 1위를 차지한 아이다호는 같은 기간 1만명당 76명이 위반티켓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적으로는 1만명당 평균 14명이 테일게이팅으로 적발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앞 차가 조금만 늦게가도 바짝 다가가 위협적인 운전 행태를 이어가는 테일게이트 행위는 운전자들간 신경전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제외하더라도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주된 원인으로도 손꼽히고 있습니다.
차간 안전 거리 확보에 실패하다보니 곧잘 추돌사고로 이어지기 쉽상이기 때문입니다.
전국 고속도로 교통안전청(NHTSA)의 2017년 통계를 살펴보면 추돌 사고의 3분의 1이 테일게이트 운전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자료에서 조지아는 또 치명적인 교통사고율이 전국서 16번째로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조지아 주민 10만명당 교통사고 관련 사망자가 14.8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조지아는 안전벨트 착용 부분에서는 97.1%로 전국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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