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사고 낸 아마존 트럭, 도주하고 계속 배달
지난 화요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 경찰은 아마존 배달 트럭 운전자가 뺑소니 사고를 일으킨 후 도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마약이 발견되었고, 사고 후에도 해당 운전자는 계속해서 패키지를 배달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24세의 런던 베스트는 체로키 카운티 커밍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로 79세의 샌드라 피츠를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는 오후 6시 30분경, 피츠가 캔튼 근처의 지역 묘지에서 쓰레기를 주워 모으기 위해 도로를 건너던 중 발생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트럭에 대한 추적을 시작했으며, 곧 트럭의 손상이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증거와 일치함을 밝혔습니다.
수사 결과, 사고를 일으킨 차량이 아마존 트럭임이 밝혀졌고, 운전자인 베스트는 1급 차량 과실치사와 도주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그러나 조사 과정에서 베스트의 차량에서 마리화나와 THC 왁스 등의 마약이 발견되었으며, 이에 따라 추가적인 마약 관련 혐의도 제기되었습니다.
아마존 측은 “베스트가 더 이상 배달 자격이 없다고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지원할 것”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베스트는 보석금 없이 카운티 감옥에 수감된 상태로, 추가적인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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