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편지 수상자들, 상금 줄줄이 기부 – 작품보다 아름다운 온정 쏟아

<유진 리 기자>  방송국 창사 15주년 기념 5 사랑의 편지쓰기 공모 대회 입상자들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당하는 한인들을 위해 써달라고 수상한 상금을 기부해  훈훈한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1 발표된 수상자 선정에서 대상을 수상한 남씨를 비롯, 2 수상자 최경자씨 등은 입상자 상금 중 $200 천사포에 기부했습니다.  또 3등에 당선된  문화자씨는 상금에 $400 개인돈을 보태 $500 천사포에 기탁했습니다.

특히 3 입상자 문화자씨는 그동안 연락이 안되어 수상 소식을 늦게 접해 지난달 31 늦은 시상식을 가졌는데 지난 3,  81세로 작고한 남편의 사진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어 참석자들을 숙연하게 했습니다.

천사포에 상금을 기탁한 수상자들은 한결같이 감사하고 감사하다” 나보다 어려운 한인들을 위해 써달라” 온정을 전했습니다.

GMC블루 서비스 박은석 대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81명이 참가했으며 최정선 애틀랜타 여성 문학회장을
비롯
, 10명의 심사위원들이
엄선했습니다
.


일명 천사포로 불리는 사랑의 천사포 운동 위원회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았으며 김백규 위원장을 중심으로 위원들과 본방송국이 모금 활동을 통해 쌀과 현금 등으로 어려움을 당한 한인들을 도와 오고 있습니다.

수상자들의 연이은 기부 활동은 아들과 부모, 남편을 잃은 이들의 애틋한 감동 사연과 더불어 한인사회에 훈훈한 온정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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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문화자씨가 지난 3월 작고한 남편의 사진과 함께 수상 기념 사진을 찍었다. 문씨는 상금과 자신의 돈을 보탠 성금을 천사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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