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델타항공은 사바나에서 출발해 애틀랜타로 향하던 비행편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델타항공 2728편 승무원들이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공항에 착륙 전 ‘항공기 플랩 불일치’ 현상을 발견해 관제소에 비상 경보를 발령했다. 해당 비행편은 안전하게 착륙해 1분 일찍 게이트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델타 대변인에 따르면 이 문제는 비행기의 플랩이 잘못 정렬됐을 때 발생한다. 플랩은 비행기를 빠르게 또는 느리게 착륙할 수 있도록 속도를 조절해주고 이착륙 조작을 돕기 위한 날개로 비행기 이착륙에 필수적인 부분이다.
델타항공 측은 “매우 드문 일이지만 안전하기 비행하기 위한 승무원 훈련의 일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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