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아주 사바나항
미국 동남부 최대 컨테이너 항만인 조지아주의 사바나항이 역대 최대 물동량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조지아 항만청(GPA)에 따르면, 사바나항을 이용하는 소매업체와 제조업체의 물량 증가로 인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22% 증가했습니다.
5월에 처리된 20피트 컨테이너는 490,330개로, 전년 대비 약 90,000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동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항만청 관계자들은 사바나 항에서 혼잡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항만청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들어 매달 컨테이너 교역량이 2023년과 비교해 상승하고 있으며, 5월 실적은 전년 대비 22% 증가했고 4월과 비교해서도 11% 성장했습니다.
6월에는 320,000개 이상의 컨테이너 수입 화물이 사바나항으로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남부 최대 항구인 사바나항은 지난해 물동량 기준으로 미국 내 4위를 기록했으며, 현대차와 SK 등 한국기업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물류처리량이 매달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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