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박 의원, 조지아 넘어 전국구 스타로

민주당 전당대회서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연설

조지아주 유일한 한인 주의원인 샘 박 하원의원이 17일 개막하는 민주당 대통령-부통령 후보 지명 전당대회 연설자로 선정돼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할 기회를 갖게 됐다.

민주당은 대선 승부를 가르는 경합주 중 한 곳인 위스콘신주의 밀워키에서 17~20일 전당대회을 개최하며 박 의원은 대회 2일째인 18일 연설을 한다.

이번 민주당전당대회 주제는 ‘하나되는 미국'(Uniting America)이며, 날짜별로 17일 ‘우리는 국민’, 18일 ‘리더십이 중요하다’, 19일 ‘보다 완전한 연합’, 20일 ‘미국의 약속’ 등의 주제로 행사가 진행된다.sampark.jpg

박 의원은 전국 로컬정부와 주의회의 민주당 ‘라이징 스타’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됐으며 말론 킴슨 주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 이바나 캔슬라 주상원의원(네바다), 말콤 케니아타 주하원의원(펜실베이니아) 등이 박 의원과 함께 리더십을 주제로 한 18일에 연설을 하게 됐다.


샘 박 의원은 조 바이든 후보를 경선 초기부터 지지했으면 조 바이든 대선 캠프의 동남부 한인선거본부를 책임지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탓에 대부분 화상으로 진행된다. 18일 바이든 전 부통령의 대선후보 지명, 19일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의 부통령 후보 지명 및 수락 연설, 20일 바이든 전 부통령의 수락 연설이 주된 행사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군중이 참여하는 행사는 무산됐지만, 민주당을 대표하는 거물급 인사들이 총출동해 바이든 지지를 호소하며 정권교체를 역설하는 찬조연설에 나선다.


바이든과 8년 국정운영을 함께 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부,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직전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등이 대표적인 연사다.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을 비롯해 대선 후보 경선 경쟁자들도 연단에 올라 당의 단합과 화합을 강조하며 바이든 지원 활동을 벌인다.


조지아주 출신으로는 샘 박 의원 외에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전 주지사 후보, 샐리 예이츠 전 연방법무장관 대행, 케이샤 랜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 등이 연사로 나서게 되며 특히 바텀스 시장은 후보 지명일인 20일 프라임타임에 연설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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