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은 요금 인상으로 고통, Southern Company는 순이익 증가
전력회사인 서던 컴퍼니(Southern Company)의 이익이 2024년 2분기에 12억 달러로 급증하며 전년 대비 43% 증가했습니다.
이번 이익 증가는 극심한 더위와 데이터 센터의 전기 수요 증가 덕분입니다.
서던 컴퍼니는 2024년 상반기 수익이 23억 달러로 35% 이상 증가했으며, 영업 수익은 131억 달러로 7%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CEO인 크리스 워맥(Chris Womack)은 회사의 성과에 만족하며, 서비스 지역의 고객 증가와 경제 발전이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조지아 파워(Georgia Power)는 2분기 동안 7억 6,200만 달러의 이익을 기록하며 가장 수익성이 높은 사업부로 자리 잡았으며, 평년 기온이 고온인 것과 고객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실제로 올해는 평소보다 더운 기온이 Georgia Power와 Southern의 영토 대부분을 강타했습니다. 6월에는 애틀랜타가 기록상 다섯 번째로 더운 6월을 경험했으며, 평균 기온이 30년 평균보다 3도 이상 높았습니다.
하지만, 전기 요금 인상으로 주거 고객의 월 청구서가 약 38달러 증가했으며, 2025년 초에는 추가 요금 인상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고객들의 예산에 큰 타격이 발생하고 있으며, 청구서가 1년 전보다 수백 달러 증가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서던 환경법센터(Southern Environmental Law Center)에 따르면, 2025년 초에는 추가 요금 인상이 계획되어 있어 고객의 월 전기 비용이 7달러 더 증가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