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AJC.COM
와플 하우스에 들어와 총기로 손님을 쏘고 강도행각을 벌인 용의자를 경찰이 쫓고 있습니다.
강도는 화가 난 표정의 광대 마스크를 쓴 채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사건은 어제 오전 6시경 노스사이드 드라이브 선상에 있는 와플 하우스 식당에서 벌어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강도는 범행을 저지르기에 앞서 식당 주차장에서 이상한 행동을 하며 주변을 배회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정색 후디를 착용한 범인은 이후 와플 하우스 화장실로 들어가 광대 마스크를 쓰고 나와서는 식당내 손님과 직원들을 총기로 위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범인은 손님들의 지갑과 휴대전화를 포함해 식당 금전등록기를 탈취한 후 차량이 필요하다며 손님들 중 한 명의 자동차 열쇠를 빼앗아 주차장을 향해 걸어나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식당 밖으로 나간 범인이 건물 뒷쪽에서 2발의 총알을 발사했고 이 중 한 발이 창문을 뚫고 들어와 식당내 한 손님의 목에 맞았다고 보고했습니다.
범인에게 자동차 열쇠를 내주었던 피해자 찰스 피어스씨는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다가 실제 상황이라는 것을 깨닫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총을 맞지 않기 위해 자동차를 줄 수 밖에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범인이 몰고 간 피해자의 차량은 와플 하우스에서 몇 블락 떨어지지 않은 조지아텍 캠퍼스내 기숙사 근처에서 발견됐으며 경찰은 범인의 행방을 추적중에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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