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의 대선 이래 조지아 선거 개혁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이슨 아나비타트 주 상원의원(공화당, 제31지구)이 27일 조지아 부재자 투표에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두번 제출하는 법안(SB 29)을 상정했습니다.
법안에 따르면 신분증은 부재자 투표지를 신청할 때와 반납할 때 요구됩니다.
이번 상정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부재자 투표가 전례 없이 급증한 데 이은 것입니다.
조지아 주지사, 부지사, 내무장관은 이번 아이디어에 찬성했지만, 구체적인 진행 방식을 지지하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앞서 데이비드 랄스턴 주 하원의장은 “저는 선거가 공정하고 안전하길 원한다”며 “부재자 투표의 보안 수준은 직접 투표와 동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법안은 상정 즉시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민주당의 스테이시 에이브람스가 설립한 유권자 단체 페어파이트(Fair Fight)는 트윗을 통해 “공화당은 너무 많은 민주당과 유색인종이 부재자 투표에 참여한다고 생각해 이들의 투표권을 의도적으로 빼앗으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새로운 법안은 신원 도용에 대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사진: WT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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