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명 몰린 둘루스 가을 축제, 40주년 성황리에 마무리

수천 명 몰린 둘루스 가을 축제, 40주년 성황리에 마무리

지난 주말, 둘루스에서 열린 40주년 가을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축제는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다운타운 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퍼레이드, 라이브 공연, 수백 개의 벤더 부스, 그리고 5K 경주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도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1983년 처음 시작된 이후, 이번 행사는 ‘9월 마지막 주말’ 전통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토요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퍼레이드에는 약 3,000명의 참가자가 행진에 나섰습니다. 지역 스포츠팀, 비즈니스, 댄스 그룹, 음악인들이 참여하며 거리를 가득 메운 관중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퍼레이드가 끝난 뒤에는 개막식이 열렸고, 이어 하루 종일 공연과 쇼핑이 이어져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일요일 아침에는 ‘둘루스 도넛 대시 5K’가 열리며 많은 러너들이 참가했습니다. 이 대회는 피치트리 로드 레이스 예선전으로 인정받아 더욱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 둘루스 제일연합감리교회가 주관한 예배가 타운 그린에서 진행되었고, 이후에도 공연과 쇼핑이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신앙, 스포츠,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그야말로 지역사회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또한 주최 측이 마련한 셔틀 버스 서비스도 호응을 얻으며 원활한 진행을 도왔습니다. 올해 둘루스 가을 축제는 수천 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지역의 가장 큰 가을 행사 중 하나로 다시 한 번 입지를 다졌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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