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6세 여아 엄마 ‘개천이 있는 줄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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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뉴스듣기(기자리포팅)

디캡 카운티내 아파트 단지 뒷쪽에서 친구들과 놀던 6 소녀가 아래 개천으로 떨어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숨진 소녀의 부모와 지역 주민들은 심지어 그곳에 개천이 흐르고 있는 줄도 몰랐다며 충격에 빠졌습니다.

사건은 지난 31 아테나 레인 선상 아파트 단지 내서 벌어졌습니다.

다메리아 후텐(6)양은 학교를 마치고 친구들과 밖에서 놀던 잡고 있던 나뭇가지가 부러지면서 그만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후텐 양은 곧장 개천으로 빠져들어갔고 함께 있던 친구들이 후텐 양을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써봤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출동한 경찰과 대원들이 시간 넘게 개천을 수색한 결과 수심 6피트 지점에서 후텐 양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후텐 양의 엄마 H씨는 근처에 개천이 있다는 조차 알지 못했다 이렇게 깊은 개천이 흐르고 있다는 것에 대해 들은 적도 적도 없다 말했습니다.

이어 불행하게도 딸이 이번 사고의 피해자가 됐지만 이곳 아파트 단지에는 백명의 아이들이 매일 뛰어놀고 있어 다른 아이에게도 일어날 있는 비극적인 사건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H씨는 아파트 소유 업체측이 울타리 조차 설치하지 않은 원망을 표했습니다.

H씨는 만약 아파트 뒷쪽으로 개천이 흐르고 있다는 사실과 울타리가 설치되지 않은 점에 대해 공지 받은 적이 있다면 절대 아이를 밖에서 놀게 하지 않았을 이라며 딸아이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다 심경을 전했습니다.

제보를 접수받은 채널 2뉴스팀이 해당 아파트 업체인 머시 하우징 매니지먼트측에 울타리 설치 계획이 있는지 묻기 위해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답변을 주겠다던 아파트 업체측은 이후 뉴스팀이 전화와 이메일등 두어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끝내 응답이 없었습니다.

후텐양 가족들은 온라인 상에 고펀드미 모금 페이지를 통해 딸의 장례비 마련에 나선 상태입니다.

숨진 후텐양은 플랫 초등학교 킨더가든에 재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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