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와니시가 지난 주말 글로우 축제와 인터내셔널 나이트 마켓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팬데믹 이후 3년만에 개최된 축제는 다양한 인종의 남녀노소가 모여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추여나 기자가 전합니다.
스와니시가 21-22일 양일에 걸쳐 인터내셔널 나이트 마켓과 글로우 인 더 파크(Glow in the park) 행사를 스와니 시청 공원에서 개최했습니다.
스와니시는 애틀랜타에서 다양한 인종 구성원을 가진 대표적인 도시 중 하나로 매주 다양한 테마의 문화 행사를 개최해 구성원들의 화합과 즐거움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내셔널 나이트 마켓에는 30여개의 푸드트럭과 음식 부스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과 음료를 맛볼 수 있었으며,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여러 상품들이 활발히 거래됐습니다. 특히 한국의 뷰티 제품과 일본의 문구류 부스에는 하루종일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매년 행사에 한국의 뷰티 리테일 벤더로 참여한 수니앤타미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라 감회가 새롭다”며 “올해는 특히 많은 사람들이 한국 뷰티 제품에 관심을 보여 매장 홍보나 제품 홍보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수니앤타미 인터뷰>
22일 저녁에는 공원 가득 화려한 불빛의 글로우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사람들은 오색 불빛을 밝힌 다양한 캐릭터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이 만든 전등을 손에 들고 다니며 마음껏 축제를 즐겼습니다. 이날 가족과 함께 공원을 찾은 인근 중학생 이서진양과 김애니양(13)은 학용품도 사고 공연도 보며 오랜만에 늦은 시간까지 야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학생들 인터뷰>
한편 스와니시는 이번 주 주말인 29-30일에 스와니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200여 명의 작가들이 그림과 조각, 공예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며, 아이들을 위한 키즈 프로그램과 미술 체험 활동도 있을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14일 스와니 지미 버네트 시장은 한인 언론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아트 페스티벌에 한인 작가들과 공연 업체 그리고 행사 당일 한인들이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ARK 뉴스 추여나입니다.